TTS


오랜만에 쓰려니 이 녀석들을 어떻게 다루고 표현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를 않아서 혼났습니다.

짧은 워드의 경우는 나름대로 어렵지 않게 썼는데, 조금만 글이 길어지면 난감해져요.


아카시의 이미지는, 토크쇼 사이트를 처음 만들었을 당시의 이미지보다 조금은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사실 느껴지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글을 쓴 저는 이전보다 아카시의 분위기가 부드럽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완결 당시의 이미지가 뇌리에 크게 박힌 모양이에요.

물론 언제 어떻게 날카로운 면모가 튀어나올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꿈바네 에서는 이런저런 모습으로 나타날 예정입니다.


무라사키바라의 경우는,.. 원작을 보면 이 아이가 과연 저렇게 절절한 이야기가 가능할까 싶지만.

2차라는 것이 좋아하고 보고싶은 것을 만들어 나가는게 제 맛이 아니냐. 라는 생각으로 좋을대로 썼습니다.(ㅋㅋㅋ)

공통워드의 '그대가 없는 이곳에서'의 뭇군 스토리와 비슷한 느낌일 수 있겠네요.

실은 기억나지 않아도 이렇게 저렇게 하면 두 사람이 특별한 관계였음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냐.

라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잠시만 접어두시고 즐기시면 더 좋겠습니다. :)


미도리마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터지는 섹슈얼한 상황을 보고싶었을 뿐입니다.(....)

우린 모두 알 만큼 잘 알고 있고, 볼 만큼 다 봤지 않았을까요. 저 정도의 표현은 문제 없다 판단하고,

특별히 빨간 태그는 걸어두지 않았습니다.(?)


부디 즐겁게 즐기셨기를 바래요.

정작 너무 오랜만에 약간 긴 글을 올린 저는 자기 전까지 민망함에 이불 속에서 발을 찼습니다... 여담입니다...





+)P.S

혹시 약 5일 전 쯤, 방명록을 남기셨던 분이 계신가요. 알림은 뜨는데 글이 나오지를 않아서 이곳저곳을 살펴봤지만 결국 찾지를 못했습니다 ㅜㅜ

글을 직접 지우셨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남기셨는데도 보이지 않아서 제가 보지 못하는 경우라면......

염치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안부 부탁드려요. 곤란하다면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어쨌든 글 남겨주시는 분들, 사이트와 이곳에 들려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있어요.

날이 많이 덥습니다. 가급적 시원한 곳에서 쾌적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래요~